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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뉴스 " 테슬라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결제 설문 게재 /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소닉 피해 38명 집단소송 / 치아네트워크, 정말 친환경 채굴인가!? / 두나무, 보통주 전환 요청.. 나스닥 상..

JeanGray 2021. 5. 12. 18:50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결제 원하나?” 트위터 설문 게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도지코인(DOGE) 결제를 지원하기 원하는지 묻는 투표를 게시했다.

11일(현지시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도지코인 결제 지원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게시하고 24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도지코인을 통한 결제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표 결과는 찬성 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응답자의 78%가 테슬라의 도지코인 결제에 찬성했다.

 

특히 투표가 게재된 첫 10분 동안에만 40만 건 이상의 투표가 진행됐다.

앞서 테슬라는 비트코인(BTC) 결제를 허용한 바 있다.

한편, 도지코인은 12일(한국시간) 13시 11분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전날 대비 4.02% 상승한 0.4962달러를 기록 중이다.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소닉' 피해 38명 집단소송 "재산 몰수보전 먼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소닉'의 투자 피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투자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선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50명 중 1차 고소 의사를 밝힌 38명은 내주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이날 통화에서 "10일 기준으로 피해액을 7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산 몰수보전을 빨리하는 쪽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월 말 비트소닉거래소 대표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가상화폐를 샀다가 팔지도 못하고, 예탁금 출금도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터넷 카페 '비트소닉 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이날까지 피해금액을 등록한 피해자는 177명이고, 피해금액은 14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친환경 채굴' 치아네트워크, 그 말만큼 친환경이 아니다?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이 남긴 환인 혼란을 청소한다는 약속과 함께 암호화폐 세계에 등장한 치아 네트워크(Chia Network)가 그 말만큼 친환경이 아닐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들과는 달리 치아 네트워크는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의 대체 방안을 이용해 코인을 채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IA 코인은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만 사용하여 생산되며 전문 ASIC 하드웨어 또는 GPU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중국의 보고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관련해 환경을 보존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고 한다.

 

현지 아울렛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에 따르면, 256TB 데이터 쓰기 용량을 기준으로 40일 연속 CHIA를 채굴하면 표준 512GB SSD 하드 드라이브가 모두 닳아버릴 수 있다.

1TB 하드 드라이브는 약 80일 동안 지속할 수 있으며, 2TB 하드 드라이브는 약 160일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하드웨어는 약 10년 안팎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드 드라이브의 특정 데이터 쓰기 용량을 초과할 시 소비자 보증 보호는 무효가 된다. 

 

하드 드라이브는 일반적으로 3년~5년 무상수리 기간이 제공되지만, CHIA 채굴 시 단 한 달만에 이러한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는 하드 드라이브 제조업체가 CHIA 채굴에 사용 중인 부품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보증 계약 조건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CHIA가 5월 초에 거래를 시작했을 때 중국 소매업체들은 하드 드라이브 부족을 겪었고, 고용량의 드라이브(16TB) 가격이 최대 6,000위안(933달러)까지 치솟았다.

 

 

 

 

 

 



체인파트너스, 신사업 '체인저' 디지털자산 발행

 


디지털자산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가 신사업 '체인저'로 설립 4년만에 처음 디지털자산 발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개발비 조달을 위해 4년 만에 처음 토큰 판매를 결심했다"라며 "단지 계획만 가지고 토큰부터 파는게 아니라 이미 재작년 개발 시작, 작년 11월 백서 공개, 올 3월 제품 베타 공개 후에 시작하는 토큰 발행"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판매에서는 준비된 물량(200만 개, 40만 달러 상당)이 5분만에 매진됐다. 

 

 

 

 

 

체인저는 각각 거래소와 은행에서 따로 거래되고 있는 디지털자산과 외환이 언젠가는 하나로 연결돼 거래될 것이라는 전제로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자산-외환간 교차 환전 플랫폼'이다. 

전세계 거래소와 은행마다 각기 다른 디지털자산과 외환 환율을 모아 기업과 개인 고객들이 최적 호가로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세계 법정화폐 중 비트코인과 하루 500억 이상 교환되는 화폐는 6개 밖에 되지 않는다.

 

비트코인과 교환되는 거래액에 있어 우리나라 원화는 미국 달러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전세계 170여 종의 법정화폐는 아직 비트코인과 교환할 수 없다.

체인파트너스는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자산들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커져 결제와 송금에 이용되기 시작할 때 전세계에서 자국 법정화폐와 비트코인 간의 유동성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 보고 2년 전부터 이 문제에 집중한 서비스를 개발해온 것이다.

체인저를 기업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로도 개발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로도 내놓을 계획이다.

 

 

 

 

 

 

 

 

두나무, 우선주 보유 기관에 보통주 전환 요청... 나스닥 상장 빨라지나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자사의 우선주 투자기관에게 보통주로의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헬럴드경제가 5월 12일 보도했다.

 

미국 등 해외상장을 검토하는 두나무가 본격적인 상장 실무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인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와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고성장기업 투자조합, 퀄컴(Qualcomm) 등 기존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을 상대로 보통주 전환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헤럴드경제는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상장시에는 보통주를 상장하기 때문에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구주매출(기업이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지분 중 일부를 공모주로 파는 것)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보통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라는 요청은 모든 주식을 보통주로 깔끔하게 전환해 상장하려는 작업이다”라며 “상장 시그널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두나무 관계자는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