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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가상화폐뉴스 " 이더리움, 비트코인. 도지코인 하락에도 강세 / 리플(XRP), 폭풍속 고요.. 신중한 접근 필요 / 일론머스크, 도지코인은 사기 농담.. 가격 30% 폭락 "

JeanGray 2021. 5. 10. 17:12

 

 

비트코인·도지코인 하락에도 이더리움 나홀로 강세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투자자들이 24시간 만에 손실을 본 반면,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자산 가치는 주간 강세 이후 지난 주말 하락했다.

리플스나이지리아에 따르면 이 같은 가치 하락은 일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과 비트코인의 수익 보호를 위해 움직이면서 발생했으며 암호화폐는 각각 17.17%, 3% 감소했다.

현재까지 도지코인과 비트코인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각각 11,136.38%, 98.02%의 상승을 이뤘다. 

그러나 이만한 올해 성장도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장기 보유의 이유가 되지 못했다.

리플스나이지리아 암호화폐 시장 조사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가격인 0.701837달러에서 0.652532달러로 떨어졌다. 

 

현재는 0.536988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로인해 시가 총액 또한 694억8000만 달러로 하락했다. 지난 상승세 기간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개당 0.74079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 역시 지난 24시간 동안 5만9,367달러에서 5만5,360달러로 추락하며 같은 길을 걸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조800억 달러로 줄었다. 현재 거래가는 5만7,607달러이다.

그러나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면서 계속해서 이익을 얻고 있다. 

이더리움은 3,820달러에서 3,989달러로 상승했으며, 현재 3,925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덕분에 이더리움의 시가 총액은 454,560억 달러로 증가했다.

 

 

 

 

 

 

'폭풍 속 고요' 리플(XRP), 신중한 접근 필요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며 1.60달러와 1.70달러 저항을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의 결과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폭풍 전의 고요함'이 느껴진다.

5월 10일(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88% 상승한 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58억 달러 규모로, 시총 순위 7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 토큰(XRP) 가격는 지난 14일 동안 53% 가량 상승했다. 14일 최저치는 1.09달러, 14일 최고치는 1.73달러이다. 

이날 인베스팅큐브는 "지난 7일간 XRP 가격은 1% 하락하며 '톱10' 코인 중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진행 중인 SEC 소송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4시간 차트는 최근 XRP 가격이 타이트한 범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XRP는 중요한 저항선인 1.6660달러보다 약간 낮고, 중요 지지지선인 1.3154달러보다 약간 높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리플에 대한 전망은 중립적(neutral)이다.

 

트레이더는 위에서 언급한 지지 및 저항 수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저항선을 넘어선 거래량 지원 움직임은 연중 최고치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야후 파이낸스도 "리플이 매수세를 동반해 강력한 저항선인 1.70달러를 돌파하면 다음 저항인 1.80달러를 넘어 2.0달러의 연고점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란 중앙은행, '해외 채굴 암호화폐' 거래 금지 움직임


 뉴스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트윗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각) 이란 중앙은행은 해외에서 채굴된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금지했다.

이러한 집행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블록체인 변호사 겸 고문 파트메흐 파니자데(Fatemeh Fannizadeh)는 "이번 금지 조치는 은행과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수입 대금을 지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 중앙은행은 지난 4월 말, 은행 등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로 수입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이러한 프레임워크 하에서 기관들은 허가를 받은 채굴장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은 승인된 채굴장에서 나온 암호화폐만이 수입에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2019년부터 규제 당국은 터키에서 운영하는 6,000개 채굴장 등 1,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채굴 시설 허가증을 발급해왔다.

새로운 법률은 향후 수년을 대상으로 한 더 큰 제재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 이란의 연구기관인 마즈리스 리서치 센터(Majlis Research Center)는 2018년까지 심각한 경제 제재 우회를 위해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해왔다.

 

이 기관의 한 보고서에서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당한 제재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외화에 대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이 국제 무역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 제재 크립토 수입 지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이러한 새로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디지털 자산과의 관계는 지난 몇 달 동안 악화되어왔다.

 

지난 1월 , 관리들은 불법 암호화폐 채굴 시설들이 광범위한 정전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난했지만, 전문가들은 오래도록 방치된 인프라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은 사기” 농담... SNL 출연 중 코인 가격 30% ‘뚝’


도지코인(DOGE)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SNL에 출연하고 있던 도중 30% 가까이 폭락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SNL 출연 소식에 0.73 달러까지 오른 도지코인이 그의 출연 도중 30% 가까이 하락한 0.49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 등을 지지하고 나섰던 그가 돌연 다른 입장을 내세워 업계에선 발언 배경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이날 SNL의 가상 뉴스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 금융 전문가 역할로 출연해 자신을 ‘도지 아빠’라고 소개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사기”라며 “5월 9일인 어머니날 선물이 기대되는데 도지코인만 아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암호화폐는 유망하지만 투자할 때는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바 있다.

그가 올린 또 다른 영상 속에서도 머스크 CEO는 도지코인 투자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도지코인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될 기회가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추측일 뿐”이라며 “너무 추측에 빠지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필수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디파이 토큰들 줄줄이 신고가... 식지 않는 디파이 열풍



디파이,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 킬러 서비스로 주목
디파이 서비스에 토큰 묶이면서 가격 상승으로 연결 
바이낸스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토큰, 올해 기록적 상승세

지난해 한해 동안만 예치금액이 26배 늘어나며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한 디파이(탈중앙금융) 연결 토큰들이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직 대중적 시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블록체인 서비스와 달리 디파이는 토큰을 유동성 풀에 제공하거나, 일정기간 예치하면서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금리 시대의 유력 투자 모델로 활용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격이 꾸준히 오른다는 점에서 디파이 토큰들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디파이 토큰 급등... AAVE는 무려 13배 뛰어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토큰들은 올해에만 최대 10배 이상 가격이 뛰는등 일제히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디파이 토큰들이 올해 연이어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업계는 디파이 토큰의 상승 배경으로 서비스 활용성과 이에 따른 락인 효과를 꼽는다. 

디파이 토큰들이 디파이 서비스에 일정기간 묶이면서 자연히 시중 유통 물량이 줄어들고, 토큰 가격은 오르는 순환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디파이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수수료 개선 및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 등도 디파이 토큰들의 호재로 꼽힌다.

 

작년 중순 기준으로 전세계 214개 디파이 프로젝트 중 199개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등 이더리움은 현재 디파이 서비스의 지배적인 플랫폼로 활용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하드포크를 통한 네트워크 개선을 통해 수수료 효율성을 높였고, 국제 금융기관들의 이더리움 채택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디파이 토큰들은 올해 일제히 몇배씩 가치를 불렸다. 

 

탈중앙거래소(DEX) 유니스왑에서 발행한 유니(UNI) 토큰은 올해에만 9배 뛰었다. 올초 개당 5000원에서 거래되던 유니 토큰은 지난주 4만 9000원대에서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유니스왑 거래소의 주간 거래량은 101억달러(약 11조 23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디파이 토큰으로 분류되는 에이브(AAVE)도 올해 1월 4만원에서 10일 기준 53만원으로 지난 3달여간 무려 13배나 가치가 높아졌다. 특히 에이브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삼성 블록체인월렛'에 등록되면서 본격 대중적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컴파운드(COMP), 체인링크(LINK), 메이커(MKR), 얀파이낸스(YFI) 등이 같은기간 3~9배 상승했다. 디파이 전체 예치금액도 연초 150억달러에서 5월 10일 기준 860억달러로 470% 넘게 늘었다.

 

 

 

저금리 시대 디파이 서비스에 관심 집중

 

바이낸스 코인(BNB) 전체 가격 변화 추이


특히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체 가상자산인 바이낸스 코인(BNB)은 올해 약 18배 가격이 치솟았다. 

BNB는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디파이 서비스인 유동성 공급 풀의 신규 자산으로 지난 3월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BNB 유동성 공급 거래쌍에 BNB를 비롯해 비트코인(ETC), 이더리움(ETH) 등을 공급하고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DEX 플랫폼인 팬케이크 스왑의 케이크(CAKE) 토큰은 올해에만 80배 넘게 폭등했다.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는 "은행의 기존 예·적금 상품은 1년에 1~2%의 이자를 제공하지만 디파이는 하루에 그 이상의 이자를 지급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또 사용자는 DEX 거래쌍에 물량을 넣고 이후 발생되는 거래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DEX 자체 토큰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반면, 디파이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위해선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가상자산 예치이자 서비스들이 모집 인원을 단기간에 채우는 등 가상자산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하지만 실제 관리자의 개입 없이 오직 이용자들만으로 움직이는 디파이는 누구나 접근하기엔 아직은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서비스 자체가 내포한 까다로운 요소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