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피해자 양산한 빗썸 코인 'BXA' 사기 사건 정리와 1심 무죄 지난 해 검찰이 전 빗썸홀딩스, 빗썸코리아 이사회 이정훈 의장을 BXA ( 빗썸 코인 )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 검찰은 그간 제기된 고소 중 BK 그룹 김병건 회장을 기망해 약 1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만 인정했다. 검찰은 BXA 투자자들의 고소에 대해선 무혐의 처리했다. BXA 투자자들은 "'사기를 친 가해자'는 있지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없는 결론"이라고 주장한다. BXA 코인을 둘러싸고,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2018년부터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사건을 재구성했다. 2018년 4월: BXA 사건의 시작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라면 BXA의 시작은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빗썸코리아 최대 주..